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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오전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한 ‘군포 아파트 화재’의 원인이 누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3일 군포 아파트 화재 원인에 대해 “집 안방 천장에 있는 원형 전등에서 누전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와 관련하여 경찰은 전날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 감식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전등 주변의 단락흔 등 화재 흔적을 발견해 이같은 소견을 내놓은 것이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7시 15분경 경기 군포시 산본동 소재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9층 집에 있던 50대 남성이 숨지고 아내인 50대 여성이 연기를 들이마셔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 옆집 주민 80대 여성도 연기 흡입으로 인해 중상을 입었고 9~12층 주민 1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불이 난 집은 15평 규모로 거실 1개와 안방, 작은방 등 방 2개가 있는 구조다.
경찰은 이번 화재로 숨진 5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명확한 사인을 밝히고 화재 경위 조사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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