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사건사고] 태백 주택서 새벽 화재…대피 과정서 1명 부상 등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8 14: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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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혈동의 한 사찰 주택에서 불이났다.(사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 태백 주택서 새벽 화재…대피 과정서 1명 부상
8일 오전 1시 6분께 강원 태백시 혈동 사찰 인근에 위치한 주택에서 불이 발생했다. 당시 내부에 있던 59세 A씨 등 3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으나 이동 과정에서 A씨가 발목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화재는 주택 일부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인천 오피스텔 복도 설비 방화…20대 남성 현장 검거
인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복도 제연 설비에 잇따라 불을 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8일 오전 0시께 건물 여러 층을 이동하며 라이터로 설비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회로기판 일부가 불에 타 약 103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3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가정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양구 군 사격장 화재…헬기 동원해 공중 진화
8일 오전 8시 2분께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죽리 군부대 전차포 사격장에서 불이 발생했다. 현장은 장비와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으로 소방과 군 당국은 헬기 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약 1시간여 만인 오전 9시 13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사격 훈련 중 발생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무면허 운전 사망사고 후 이탈…20대 남성 구속영장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몰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현장을 떠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 9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이면도로에서 SUV를 운전하다 6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A씨는 피해자를 도로 가장자리로 옮긴 뒤 구호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났으며 약 1시간 뒤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이틀 뒤 숨졌다. 경찰은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제주 방파제 차량 추락 사고…운전자 자력 탈출
제주시 한림읍 방파제 인근에서 차량이 바다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운전자는 스스로 빠져나왔다. 사고는 7일 오후 5시 26분께 발생했으며 해경 도착 당시 차량 앞부분이 물에 잠겨 있었고 70대 운전자 A씨는 이미 탈출한 상태였다.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었고 음주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운전 중 눈에 들어간 벌레를 제거하려다 차량이 미끄러졌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운전 중 시야 이탈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전 연인 주거지 침입 방화…30대 남성 긴급체포
경기 시흥시에서 전 여자친구의 집에 들어가 불을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께 원룸 내부에 침입해 휴지에 열을 가해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는 외출 중이었으며 불은 확산되지 않고 꺼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특정한 뒤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A씨는 피해자의 교제 관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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