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 전기열선 화재 현황도(사진: 서울시)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사고 중 2월달에 전기 열선 화재와 전통시장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일 지난 5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2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시 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2월에 발생한 화재는 2376건으로 전체 화재 중 8%를 차지하였고, 지난 1월과 비교해 15%가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16명을 포함해 114명으로 집계됬다.
화재 원인별로는 담배꽁초 방치 485건을 포함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37건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불씨 · 불꽃 등 화원을 방치하여 발생한 화재도 154건으로 연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그뿐 아니라 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계절용 기기에 의한 화재 중 전기 열선 관련 화재가 79건이 발생하여 연중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946건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생활서비스 시설, 판매, 업무시설 화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매, 업무시설 중 전통시장의 화재가 19건으로 2월 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 막바지인 2월에도 동파방지를 위해 시공한 전기 열선에서 많은 화재가 발생한다"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피복이 손상된 전기 열선은 kc인증 정품 구매 후 적정하게 설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2020년까지 2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54945건으로 이중 교통사고가 2771건, 전기 관련 안전사고 출동이 264건으로 나타나 1월에 이어 연간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였다.
끝으로, 정교철 단장은 '통계에서 보듯 2월은 전통시장 화재 등 여전히 대형화재의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화재 안전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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