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성료, ‘여름하면 홍천’ 재확인”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5: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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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군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7월 30일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홍천군민의 밤 전야제를 시작으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진행되는 동안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개막식에서 신영재 홍천군수와 최이경 홍천군의회 부의장이 LED 구조물로 제작된 대형 오크통에 청정자연 홍천의 물과 홉, 보리가 가득 채워지는 환상적인 영상과 함께 종을 울리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퍼포먼스가 끝난 후, 주요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맥주는 홍천!”이라는 건배사와 함께 폭죽을 터뜨리며 개막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화려한 공연, 수상레저 체험 등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맥주 빨리 마시기’, 유명 BJ가 진행한 ‘랜덤 댄스 플레이’ 등 재미 가득한 참여형 현장 이벤트가 연일 진행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전문 DJ 공연 ‘토리클럽’에서는 DJ 네오(홍천 출신), 갓승렬, 댄스팀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과 서로 호흡하며 열정의 밤으로 물들였다. 특히 초대가수 하하, 채연의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치닫게 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World Wet Dance Battle에서는 DANDY(이상현)가 1등을 차지하였으며, 맥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World Wet Dance 대회에서는 웰보스 크루가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800만 원을 획득했다.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워터존에서 성인들은 발을 담그고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는 등 맥주와 물, 음악이 어우러진 이 특별한 공간은 축제 속 또 하나의 쉼터로 자리매김하며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선택의 폭은 넓히고 부담은 덜기 위해 홍천군민들로 구성된 안주판매부스는 푸드트럭 포함 21곳이 운영됐다. 사전에 재단과 입점업체 간 메뉴와 적정 가격을 협의하여 다양한 안주 구성은 물론 방문객의 체감 만족도도 높였다. 아울러 소노인터내셔널, 강원FC, 제11기동사단, 44번 국도 힐링가도 등 다양한 기관에서 축제와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홍천군은 패들보드 체험 등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홍천강 위에서 즐기는 색다른 여름 낭만을 선사했으며, 재단에서도 폭염을 대비하여 안개분수와 다양한 용품을 준비하여
쾌적한 축제를 위해 노력했다.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금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드론 라이트쇼는 맥주축제의 백미였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 홍천강 160M 상공에서 펼쳐진 쇼는 3일간 홍천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드론 1,000여 대가 새로운 형태를 나타낼 때마다 연신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홍천군과 (재)홍천문화재단은 음주운전 사고 예방과 환경 보호, 교통 편의를 위해 ‘친환경 축제’를 지향했다. 홍천강 둔치주차장과 홍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을 연계한 셔틀버스를 상시 운행하여 차량 혼잡을 완화하고 관람객의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객에게는 축제 마스코트인 호피와 벌코기 LED뱃지를 선착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했다. 아울러, 홍천경찰서와 홍천소방서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축제장 내·외부를 점검하고 수시 순찰하며 안전한 축제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재)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해를 거듭할수록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업그레이드되며 홍천을 넘어 도대표 여름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내년에도 방문객 여러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하여 여름하면 홍천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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