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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고뱅 피피엘 코리아 송도 공장(사진, 생고뱅코리아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미국 포춘(Fortune)지 선정 글로벌 200위 기업으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의약 원부자재를 제조‧공급하고 있는 ‘생고뱅’이 최근 제조시설 증설을 완료,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공급 역량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생고뱅의 100% 자회사인 ‘생고뱅코리아’가 바이오의약 분야의 급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기존 부지 내 제품 생산량 확대와 제조 품목 추가를 위한 제조시설 증설에 착수, 2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시설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조시설 증설에 따라 생고뱅코리아는 시설 연면적을 1만 3619㎡ 규모로 확장했으며 기존에 납품해 오던 1회용 바이오 플루이드 시스템(Single-use Bio Fluid System) 제품의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해 연간 최대 생산량이 23만 5000개까지 확대된다.
1회용 바이오 플루이드 시스템은 세포 배양액 및 원료가 바이오의약 공정상 이동 및 보관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군이다.
또한 기존 바이오 의약품 공정에서의 취약점이었던 유체 누출이나 오염과 같은 공정 상의 위험을 보완하고 조립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실리콘 사출 제품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생고뱅, 아지노모도, 머크, 다나허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공급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싸토리우스가 3억불 규모의 시설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국내기업 아미코젠이 제조시설을 착공하는 등 원부자재 분야의 시설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생고뱅코리아가 2년만에 제조시설 증설에 나선 것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바이오의약 공정분야 산업 생태계의 급성장과 기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분야 글로벌 기업 유치와 국내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의약품 생산 분야에서 최고의 위상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고뱅은 지난 1665년 설립된 프랑스의 글로벌 기업으로 357년간 세라믹 재료,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 분야의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 67개국에 지사를 두고 생명과학, 의료, 항공,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첨단산업 분야에 다양한 공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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