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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호태풍 산산이 일본에 상륙한 29일 오후 부산 남구 한 오피스텔에 강풍으로 인해 유리창이 깨져 있다. 유리창 파편이 지상으로 떨어져 보행자가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부산소방본부)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제10호 태풍 '산산'의 간접 영향으로 부산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2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3분경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오피스텔 12층 창문이 파손돼 지상으로 유리 파편이 낙하했다.
인근을 지나던 70대 여성 A씨가 유리 파편에 무릎을 3㎝가량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2시 24분경 해운대구 중동에서는 70대가 강한 바람에 넘어지면서 눈썹 윗부분을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택 유리창이나 현수막이 떨어지는 등 물적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 43분경 동구 범일동에서는 주택 창문이 이탈했고, 오후 2시 30분경 금정구에서는 현수막이 떨어지는 등 관련 신고가 모두 12건 접수됐다.
현재 부산에는 남구 오륙도에 순간 최대 초속 23m의 바람이 기록됐다. 남구와 사하구도 각각 초속 19.4m, 19.3m의 바람이 분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은 순간 최대 초속 17.6m를 기록했다.
일본 규슈에 상륙한 태풍 '산산'은 자정께 부산과 가장 가까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최대 근접거리는 290㎞로 예상된다.
현재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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