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늘의 사건사고②]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3호기 차단기 소손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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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9일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3호기 원자로 차단기가 소손으로 자동정지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강원 춘천시 서면 금산리 한 밭,충북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의 한 밭 등에서 사고· 사건 등이 발생했다.

▲월성본부 전경 (좌측 2번째 월성 3호기)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제공)

 

◆경북 경주 월성원전 3호기 원자로 차단기 소손...원전 자동정지

19일 낮 12시 9분경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3호기 원자로 차단기가 소손으로 자동정지됐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현재 원자로가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원인을 조사해 설비를 정비할 계획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한수원으로부터 자동정지 보고를 받고 월성원전지역사무소가 12시 22분 현장 안전성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월성 3호기는 전력을 만드는 계통에서 불이나 차단기가 불에타면서 전력공급이 끊겨 자동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건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했다고 원안위는 밝혔다.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서 1톤 트럭-경차 충돌...2명부상
19일 오후 1시 39분경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에서 1톤 트럭과 경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원 춘천시 서면 금산리 한 밭서 105mm 구경 불발탄 발견... EOD 수거
19일 오후 1시 55분경 강원 춘천시 서면 금산리 한 밭에서 개간하던 주민이 불발탄 1발을 발견했다.

발견된 불발탄은 105mm 구경의 포탄으로 부식 정도가 심해 정확한 탄의 종류를 판별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은 "폭발 위험성이나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된다"라며 EOD가 현재 수거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충남 보은 조곡리 한 밭서 낙엽 소각하던 80대 사망... 아들이신고
19일 오후 3시경 충북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의 한 밭에서 80대 A씨가 불에 탄 채 숨져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대전에 거주하는 A씨는 시신으로 발견되기 전날 오후 8시께 가족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소유한 이 밭의 농막에 와있다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아들은 사고 당일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곳을 찾았다가 숨진 아버지를 발견했다.

구급대 출동 당시 A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채 이미 숨진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불이 A씨 밭 낙엽더미에서 시작돼 옆에 있는 타인 소유 밭으로 번졌다가 자연적으로 진화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고령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A씨가 낙엽을 소각하다 불이 번지자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중 연기를 피하지 못하고 쓰러졌거나, 불 위로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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