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역 중앙정류소에 횡단보도 추가 설치...‘혼잡도 줄인다’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7 16: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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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강남역 중앙정류소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한다.(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시가 혼잡한 강남역 중앙정류소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버스 이용객과 보행인구가 많아 혼잡한 중앙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추가 설치 등 개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창의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으로, 중앙정류소 앞쪽뿐만 아니라 뒤쪽에도 횡단보도를 연결해 보행 동선을 분산하고 이용객의 밀집도를 완화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첫 사업지로 강남대로에 위치한 강남역(2호선) 중앙정류소를 선정했다.

강남역 중앙정류소는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시내·광역버스 노선이 집중되고 지하철 2호선, 9호선, 신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 매년 버스 이용객 상위지점으로 꼽히는 곳이다.

승강장 길이 연장 공사를 포함해 10월 중순 착공하여 오는 11월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민선8기 창의행정’의 기조 하에 ‘일상 속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첫 번째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승강장 혼잡이 완화되고, 중앙정류소에서 지하철역까지의 환승거리가 최대 200m 단축돼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무리한 버스 탑승을 위한 무단횡단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강남역 중앙정류소를 시작으로 ‘혼잡 중앙정류소 개선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민 체감효과가 클 경우 이용객이 많고 환승이 빈번한 정류소를 후보지로 검토해 개선할 방침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창의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혼잡 중앙정류소 횡단보도 추가 설치 사업은 이동거리 단축 및 연계 교통수단의 이용편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혼잡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써 안전 강화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교통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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