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시간표 등 서울 지하철 실시간 이용 정보 개방...무료로 활용 가능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6: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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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지하철 실시간 이용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한다.(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하철 알림 정보, 열차시간표, 환승 정보 등 총 10여종의 서울 지하철 실시간 이용 정보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돼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10여종의 서울지하철 실시간 이용 정보를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방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오픈 API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로 개발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에 앞서 보다 실용적이고 활용성 높은 데이터를 개발하기 위해 민간 포털 업체와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들과 수요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다섯 차례 실무협의를 마쳤다.

개방된 주요 정보에는 지하철 알림 정보, 승강기 등 편의시설 위치 정보 및 실시간 작동 여부, 장애인 화장실 및 교통약자 이용 정보, 최단 경로 이동 정보, 열차시간표, 실시간 운임정보 등 생활 밀접형 데이터들이 포함된다.

데이터는 매일 자동 갱신되며, 지하철 알림 정보와 같이 실시간성 데이터는 1분 주기로 갱신된다.

개방된 서울지하철 실시간 이용 정보를 활용해 시민의 이동 안전과 편의는 물론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

예를들어, ‘지하철 알림 정보’를 활용하면 지하철 역사 내 사고·화재 등 이례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어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과 신속한 대응을 도울 수 있다.

아울러 교통약자 이용 정보와 편의시설 위치정보는 휠체어·유아차 이용자 등의 경로 안내 서비스에 연계되어 맞춤형 대중교통 이용 지원이 가능하다. 또 역사 내 공사현황 데이터를 통해서는 출입구 통제 및 승강기 고장 등 정보를 미리 안내할 수 있어 시민 불편을 사전에 줄일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이번 데이터 개방을 ㅌ오해 실시간 경로 안내·지하철 사고 알림 서비스 등 서울지하철 이용 정보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져, 시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민간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지하철은 하루평균 66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인 만큼 신뢰성 있는 데이터 개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민간 혁신을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을 적극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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