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대표-‘반일 종족주의’ 저자, 소녀상 철거 위해 독일행”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5 16:59:17
  • -
  • +
  • 인쇄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매일안전신문] 대한민국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반일 종족주의’ 저자 이우연 낙성대연구소 연구위원 등 보수 성향 시민단체 인사들이 독일 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위해 이달 말 현지로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4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 연구위원, 주 대표,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장 등은 이 매체에 “위안부 문제의 거짓말이 세계에 인식되지 않은 한 정상적인 국제 관계를 구축할 수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방독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들 일행은 오는 25일부터 6일간 독일 베를린을 찾아 소녀상에 세워진 미테구의 당국자와 베를린시의회에 성명문 및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서 소녀상 건립을 주도한 시민단체와의 만남도 조율하고 있다고 한다.

미테구 평화의 소녀상은 2020년 9월 모아비트 지역 비르켄가에 세워졌다. 미테구청은 2021년 8월 일본 정부의 철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소녀상 설치 허가를 1년 더 연장했다. 구청은 오는 8월 소녀상 설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이 6월말로 방독 시점을 잡은 것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5) 총리의 일정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말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를 위해 독일을 찾을 예정이다. 산케이신문은 “지난 4월 도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에게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던 기시다 총리에게 예상치 못한 ‘원군’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들은 “위안부 거짓말은 한일 관계뿐만 아니라, 국제 관계도 악화시키는 원흉이 되고 있다”며 “위안무 거짓말을 퍼뜨리는 것은 아무 실익도 없고, 대립과 증오만 부추길 뿐이란 걸 독일인에게 호소해 철거를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