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5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경기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어천저수지,경기 성남시 분당구 임야,전북 고창군 성내면 한 야산, 충남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일대,영남지역 등에서 산불· 사고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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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산불 현장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서 산불... 진화중
25일 11시 54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로 이 일대 마을과 공동주택 등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송대리를 비롯해 상북면 향산리 등 일원 마을, 양우내안에아파트, 울산양육원 등에 대피령을 내렸다.
울주군은 정확한 민가 규모와 대피 인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인력 300여명을 동원해 산불을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 화성 어천 저수지서 SUV 빠져... 1명 구조
25일 낮 12시 54분 경기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어천저수지에 40대 A씨가 몰던 SUV 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헤엄을 쳐 차량으로 접근한 뒤 유리창을 깨고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어천저수지는 수심이 3m 가량으로, 사고 당시 A씨의 차량이 완전히 물에 잠긴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임야서 50대 나무에 깔려 사망
25일 오후 1시 6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임야에서 50대 A씨가 나무에 깔려 사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경 집을 나섰으며, 자택 부근에서 혼자 벌목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가족은 그가 귀가하지 않자 찾아 나섰다가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 고창군 성내면 한 야산서 불... 3시간만에 큰불 진화
25일 오후 2시 15분경 전북 고창군 성내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3시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인근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불씨가 살아나 확산할 수도 있다"며 "다시 불이 나지 않도록 잔불을 정리하면서 확산 방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일대 산불...1시간5분여만에 주불 진화
25일 오후 2시 38분경 충남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일대에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1시간 5분 만에 주불을 모두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헬기를 동원해 주불을 모두 잡았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안성시 도기동 한 상가건물 지붕 패널 떨어져 화재... 23분만에 완진
25일 오후 2시 45분경 경기 안성시 도기동 한 2층짜리 상가 건물 지붕의 패널이 강풍에 떨어지면서 전선을 건드려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23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 충남서 강풍으로 인한 사고 잇따라 ...3명 사상
25일 대전과 충남에서 강풍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오후 3시 7분경 대전 유성구 용산동 한 건설 현장에서 강풍에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이를 피하려던 작업자 40대 A씨가 놀라 넘어졌다.
머리를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앞서 오후 2시 2분경 충남 서산 인지면 풍전저수지에서 고무보트가 강풍에 의해 뒤집혔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6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2시 44분경 충남 아산 배방읍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줄에 의존해 작업하던 50대 작업자 C씨가 아파트 25층 높이에 매달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C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C씨가 강풍에 의해 로프가 떨어지면서 외벽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남지역 산불 진화중
2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산불 진화율은 의성·안동 68%, 산청·하동 88%, 울주 98%다.
◆횡성터미널서 구조물 낙하... 승용차 10대 파손
25일 오후 3시 44분경 강원 횡성군 횡성버스터미널에서 바람에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건물 아래 주차장으로 낙하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구조물이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지면서 소방 당국 추산 승용차 10대가 파손됐다.
산지와 일부 내륙에서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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