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 국가승인통계 보고서 발간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7: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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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 주요 이미지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9일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웹툰 사업체(플랫폼, 콘텐츠제공사업자(CP))의 ▲매출 및 수출입 ▲작가계약 및 고용 ▲불공정행위 인식 등 웹툰산업의 실태와 창작 환경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통계 조사다. 특히 ‘콘텐츠이용행태조사’ 및 ‘콘텐츠산업조사(게임산업)’를 포함해 콘진원이 발간하는 세 번째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467002호)로서의 의미가 크다.

2024년 웹툰산업 규모는 2조 2,8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는 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전환된 첫해로서, 기존 조사와 산업 규모 산출 방식에 차이가 있어 수치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

웹툰산업 수출의 권역별 분포를 보면,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는 일본(49.5%), 북미(21.0%), 중화권(13.0%), 동남아시아(9.5%), 유럽(6.2%)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북미 수출비중은 전년대비 각각 9.2%p, 1.3%p 증가했고, 중화권을 포함한 하위 권역 비중은 감소했다.

사업 추진에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되는 과제로 ▲외부 자금 및 투자 유치 지원(42.2%) ▲불법복제 사이트 규제 강화(35.4%)가 꼽혔다. 이는 웹툰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해 자금 조달 여건 개선과 불법 유통 대응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해외 진출 측면에서는 ▲해외 현지화 지원(공통, 54.6%)이 공통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됐다. 다만 플랫폼사는 ▲해외 저작권 관련 지원(42.5%)을, 콘텐츠제공사업자(CP)사는 ▲해외 유통 네트워크 구축(66.1%)에 대한 요구가 높아, 해외 진출 과정서 사업 유형별로 필요한 지원책이 다름이 확인됐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로 확산하는 K-웹툰 산업의 창작·사업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국가 통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콘진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웹툰산업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산업 정책과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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