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서 5만4천대 '자율주행 SW 결함'…완전멈춤 기능정지 '안전위험 리콜'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2 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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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율주행 베타 버전(FSD SW) 탑재, 모델S·X 모델3 모델Y
▲ 테슬라 매장(사진=서울경제)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 테슬라가 미국 내 차량 약 5만4000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이 보도했다.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 SW) 베타 버전을 탑재한 차량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6∼2022년 판매된 모델S·X, 2017∼2022년 모델3, 2020∼2022년 모델Y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 테슬라 모델S(사진=테슬라 홈페이지)

로이터, AP통신보도에 따르면 이들 차량에 탑재된 FSD SW가 '롤링 스톱'(rolling stop)을 일으켜 일단 정지해야 하는 교차로에서 안전위험을 발생할 우려가 있다. 롤링스톱 현상은 정지 신호나 표지판에서 완전히 멈춤 기능이 정지돼 멈추지 않고, 주행속도만을 잠시 줄인 뒤 최대 시속 9km로 그대로 주행하는 것이다. 

▲ 테슬라 모델3(사진=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는 이로 인한 충돌 사고나 부상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테슬라가 NHTSA 관계자들과 2차례 회동·논의한 뒤에 리콜에 동의한 것으로 전래졌다. 이에 테슬라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롤링스톱' 기능을 해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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