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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품종 '황금미소'(좌)와 기존 품종 '양절메밀'(우)의 모습(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편리한 생산부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기여까지,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품종 '황금미소'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발된 국내 최초 기능성 쓴메밀 품종 ‘황금미소’를 선보인다고 10일 발표했다.
‘황금미소’는 항당뇨, 항염증 효과가 있는 루틴 함량이 일반 메밀보다 51배 많은 신품종이다.
가공 특성이 우수해 식품 가공용으로 적합하고, 국수, 묵, 빵, 선식 재료로 쓰여 구수한 맛을 낸다. 차나 음료로 가공하면 기능성 성분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황금미소’ 품종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국산 메밀 보급률 확대와 외래품종 대체 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보급종 생산을 위한 증식 단계에 착수해 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원료 가공단지를 조성 중이다.
메밀 주산지인 제주, 강원 평창, 전남 곡성, 경남 의령지역 영농조합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우선 추진하고 강원 홍천, 전남 진도와 제주 성산을 중심으로 신기술보급사업을 펼쳐 우리 품종 재배 농가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임희선 제주메밀영농조합 대표는 “‘황금미소’는 비바람에 쓰러짐이 적어 제주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보장된다”며 메밀 농가의 소득 향상에 대한 기대심을 드러냈다.
장호식 봉평영농조합 대표는 “봉평 메밀 가공업체와 제주 생산단지가 공동으로 실시한 농가 현장 실증시험에서도 식·가공용인 메밀쌀, 차와 음료,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김경호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건강기능성 성분이 많고 다수확 품종인 ‘황금미소’가 보급되면 농가 소득 향상과 더불어 관련 산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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