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늘의 사건·사고] 경기 광주서 4중 추돌로 2명 사상...제천 연료첨가제 공장서 폭발 등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7: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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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25일 경기 광주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충북 제천의 한 염료첨가제 제조공장에서는 폭발 사고로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제주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으며, 화성에서는 한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불이 났다.

 

▲ 25일 경기 광주시 직동 IC 부근 성남이천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사진:경기소방본부 제공)

◆경기 광주서 차량 4대 잇따라 추돌...2명 사상


25일 0시께 경기 광주시 직동 IC 부근 성남이천로에서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 정체 중인 상황에서 대형 화물차가 4.5t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앞선 승용차와 또 다른 화물차가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대형 화물차 운전자인 40대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가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 플라스틱 사출공장서 불...4시간여만에 진화

25일 0시 27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와 인력 115명을 동원하여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4시간여만인 오전 4시 57분께 완전히 꺼졌다.

당시 기숙사에 있던 10여명은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건물 4개동 중 3개동이 전소하고, 1개동 등이 반소했다.

소방당국은 선별장 건물에서 불이 나 야적장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종도 갯벌서 조개잡던 2명 고립...해경에 구조

25일 오전 0시 58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갯벌에서 조개를 잡던 50~60대 2명이 갑작스럽게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돼 해경에 의해 30여분 만에 구조됐다.

당시 구조 요청을 받은 인천 해경이 동력 구조보드를 이용해 이날 오전 1시 29분 2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이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조개를 잡다가 밀물에 방향을 잃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전남 신안 해상 침수 어선 구조...인명피해 없어

25일 오전 7시께 전남 신안군 당사도 인근 해상에서 9.7t급 연안자망 어선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물이 찬 A호에 대해 긴급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당시 어선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인근 해양 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기관실 누수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충북 제천의 한 연료첨가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로 파손된 교반기계(제천소방서 제공)

◆제천 연료첨가제 제조공장서 폭발 사고...2명 화상

25일 오전 9시 27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의 한 차량용 연료첨가제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었다.

폭발 사고는 원료(에탄올) 교반 작업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40대 근로자가 안면부와 전신에 1도 화상을, 70대 근로자는 안면부와 왼쪽 팔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청주의 한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펌뷸런스(소방펌프차와 구급차 합성어)를 보내 구조활동을 진행했다”며 “펌뷸러스로 환자를 옮기기가 어려워 구조대원이 공장 직원 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산 대산항 정박 선원서 외국인 선원 사망...질식사 추정

25일 오전 10시 30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 정박해 있던 말레이시아 선적 나무 압착 연료 운반선의 밀폐공간인 맨홀 근처에서 불가리아 국적 선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심폐소생술 후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되고 있다.

A씨 동료들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갑판장 업무를 담당하던 A씨가 보이지 않자 배 안을 수색하던 중 쓰러진 A씨를 발견한 것이다.

A씨의 시신은 본국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화성서 승합차 화재 발생...1명 숨져

25일 낮 12시 27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한 도로에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날 낮 12시 5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난 운전석에서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이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감식 및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며 “주행 중 사고가 난 것인지,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서 물놀이 사고 잇따라...2명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40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보트와 헬기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였고, 이날 오후 3시 58분께 해상에 떠 있던 30대 관광객을 구조했다.

이 관광객은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비슷한 시각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앞 바다에서는 물놀이객 1명이 물에 빠져 다른 피서객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이 물놀이객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닥터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낮 2시 2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웃개 해상에서는 50대 남성 1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인근에 있던 평택소방서 직원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다행히 해당 남성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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