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8.5㎞ 역주행… 잡고 보니 ‘음주 운전’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17: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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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경찰청)


[매일안전신문]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8.5㎞나 역주행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25분쯤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해운대터널 입구에 차량을 유턴, 정상 주행하는 차량들을 마주하며 약 8.5㎞를 거슬러 달린 혐의를 받는다.

위태로운 질주는 기장1터널 안에서 마주 오던 40대 남성 B씨의 2.5t 트럭과 부딪히며 끝났다. 경미한 충돌이라 B씨를 포함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사고 직후 터널 입구 회차로에 차를 세웠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대에 검거됐다.

순찰대가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역주행 경위와 음주 운전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 운전이 우려된다”며 “내년 1월 말까지 주야간 특별 단속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술을 마시면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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