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삼성전자로지텍, 민관 데이터 협업으로 물류 혁신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7: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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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로지텍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삼성전자로지텍이 승강기 정보 연계를 연계한 민관 데이터 협업으로 배송 품질 향상 및 고객 맞춤 서비스를 실현했다.

19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삼성전자로지텍은 이러한 협업 성과로 공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근 냉장도 등 대형 가전제품 수요가 늘면서, 설치 과정에서 승강기 유무와 진입 가능 여부가 배송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승강기가 없거나 크기가 맞지 않는 경우 배송이 지연되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해 고객 불편과 배송기사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어 승강기 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로지텍은 현장 애로사항을 공단에 전달했고, 공단은 전국 승강기 크기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개방했다. 삼성전자로지텍은 이를 기사 전용 앱에 연동해 배송 전 승강기 설치 여부와 크기를 실시간 확인하도록 했다.

그 결과, 돌발상황이 줄고 적합한 운송 도구 준비가 가능해져 배송 효율과 고객 응대 품질이 개선됐다.

이 시스템은 3월 경상권 시범 운영을 거쳐 4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됐다.

공단과 삼성전자로지텍의 협업은 데이터 공유를 넘어 사다리차 호출 여부 사전 판단, 재배송·반품 감소 등 현장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

향후에는 승강기 내부 높이 데이터까지 확보해 가전제품 적립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구매 상담 단계에서 제품 추천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업은 공공데이터 활용의 모범 사례”라며 “민간기업 수요를 반영한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관 협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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