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늘의 사건·사고] 서울 홍은동 일대 정전...공사현장서 끼임 사고로 1명 숨져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7: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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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충북 진천군의 한 단독주택에서는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현장에서는 끼임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졌다. 청주시의 한 골목길에서는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으며, 부산 사상구에서는 차량 6대가 추돌했다.  

 

▲ 정전 이미지(출처: 픽사베이)


◆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정전...‘새가 전선 건드려’

28일 오전 7시 7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1-300번지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무더운 날씨 속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인근 전선에 새가 부딪히며 일대 109가구가 정전됐다.

한전 관계자는 “조류 접촉으로 순간 정전이 발생했으며 예방 조치고 40분간 전기 공급을 끊고 복구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서대문구청은 오전 7시 49분께 주민들에게 “한전에서 1~2시간 복구 소요 예정이오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 경기 포천 아파트 3층에 강도 침입...금품 갈취 후 도주

28일 오전 4시께 경기 포천시 어룡동에 있는 한 아파트 3층에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갈취한 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이 강도는 80대 노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귀금속과 현금 등 약 수천만원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80대 남성 A씨가 팔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강도는 정문이 아닌 베란다 쪽으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주한 그는 포천시 한 은행 직원으로 파악됐으며, 이날 낮 12시께 직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인 80대 노부부는 이 은행 고객으로 이달초 해당 은행을 찾아 현금을 인출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들의 집에 돈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계획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 28일 오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사진: 진천소방서 제공)


◆ 충북 진천군 단독주택서 화재...시신 1구 수습

28일 오전 8시 9분께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2시간 10분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해당 주택엔 60대 부부와 30대 아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주택 내부에서 30대 아들의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번 화재로 조립식 패널로 지어진 주택 대부분이 불에 타 주저앉았다.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부모의 연락이 닿지 않는 점을 미뤄, 내부에 2명이 더 고립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이 진화 활동과 함께 인명수색을 벌였으나, 화재 당시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순찰하던 경찰관들, 농로에서 발생한 화재 신속 진압

2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저 2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농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마침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관들에 의해 불이 진압됐다.

당시 인천경찰청 4기동대 소속 김주홍 경위와 허지훈 순경은 순찰하던 중 불을 보고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경찰관 4명을 추가로 투입했고 불이 난곳과 인접한 단독주택에 사는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경찰은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과 함께 이날 오전 3시 20분께 불은 완전히 진화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지원 나온 경찰관들이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 없이 불을 껐다”고 전했다.


▲ 28일 오전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6종 추돌사고가 났다. (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부산 사상구서 차량 6대 잇따라 추돌...4명 병원 이송

28일 오전 9시 43분께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 트럭이 앞서가던 레미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후 사고 여파로 뒤따라오던 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앞차를 추돌했다.

당시 적색 신호에 따라 정차하던 A씨가 속도를 줄이던 레미콘 차량을 뒤에 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25t 트럭 운전자를 포함해 6명이 다쳤고, 이 중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남양주 조명 창고서 화재...진화 작업 중

28일 낮 12시 36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의 한 조명창고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주민들의 신고가 69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현장서 끼임 사고로 노동자 1명 사망

28일 오전 10시 43분께 경남 의령군 부림면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현장에서 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노동자 A(69)씨가 천동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약 20m 높이에서 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청주 골목길서 60대 보행자, 승합차에 치여 숨져

28일 오후 1시 15분께 청주시 봉명동의 한 골목길에서 승합차가 60대 보행자 B씨를 들이받았다.

당시 정차 중이던 승합차는 출발과 동시에 A씨를 들이받은 후 역과(밟고 지나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승합차 운전자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합차가 출발하는 시점에 B씨가 공교롭게 차 앞으로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충북 제천 청풍호서 유람선 표류...직원·관광객 45명 모두 구조

28일 오후 2시 57분께 충북 제천시 수산면 청풍호에서 유람선 1척이 기기(방향타)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유람선에는 관광객 42명과 직원 3명 등 총 45명이 탑승했다.

제천소방서 소속 청풍수난지대가 보유한 소방정과 유람선 업체 측이 마련한 선박을 이용해 이날 오후 4시 17분께 관광객들을 모두 유지로 이송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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