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늘의 사건사고] 화성 폐유 재활용업체 화재로 1명 사망 등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5 18:13:24
  • -
  • +
  • 인쇄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25일 경기 화성시의 한 폐유 재활용업체에서 큰 불이 나 직원 1명이 사망했다. 또 이날 안산에서는 3세 아동이 차량에 치여 숨지고, 광주서 150년이 넘은 고목이 쓰러져 차량이 파손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 25일 화성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화성 폐유 재활용업체서 화재...1명 숨져

화성시의 한 폐유 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소재 폐유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해당 업체의 폐유 저장 탱크에서 갑작스러운 폭발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직원 1명이 숨지고 해당 업체를 비롯해 주변 업체까지 총 건물 6개 동이 탔다.

당초 당시 근무하던 직원 11명이 전원 대피하여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원 확인 과정에서 외주업체 소속인 A씨가 실종된 사실이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와 함께 실종자 수색에 나섰고 폭발이 일어난 폐유 저장 탱크 인근에서 불에 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화재 직전 A씨 등은 폐유 저장 탱크에서 작업 중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미상의 원인에 의해 폭발이 발생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2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11시 35분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헬기 3대를 비롯한 장비 80여대와 인력 180여명을 동원에 진화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화재 현장에 폐유 저장·정제시설이 있는 점을 고려해 화학차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3시 20여분만인 오후 2시 39분 비상 발령을 해제했다. 다만 불길이 완전히 잡힌 것이 아니어서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소방당국은 더 이상 불길이 확산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으나, 불길을 완전히 잡아 연기 등으로 인한 민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압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붙은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데다가 탱크에서 폭발성 화재까지 났기 때문에 일반 화재보다 더 크고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했다”며 “내부에 각종 폐기물과 자재들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신속히 화재 진압을 마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안산 주택가 골목서 3세 아동 차량에 치여 숨져...

안산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외국인이 운전한 차량에 3세 아동이 치여 사망했다.

25일 오전 7시 55분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주택가 골목에서 외국인 A씨가 주행 중 3세 아동을 들이받았다.

이번 사고는 A씨가 당시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자신의 스타렉스 차량에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순간 피해자가 조수석 쪽으로 걸어나오면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3세 아동이 숨졌다. 사고 장소는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제주 해상서 홀로 조업하러 나선 선장 실종...해경 수색 중

제주 해상에 홀로 조업을 하러 나선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25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경 전날 출항했던 제주시 한경면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5t) 선장 B(69)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전날 오전 11시 50분경 B씨가 출항했을 때부너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약 4km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하고 선내를 수색했으나 아직 B씨를 찾지 못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추가로 급파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해군 등 유관기관 등에 수색을 요청했다.


▲ 광주 매곡동서 고목이 쓰러져 차량이 파손됐다.(사진: 광주 북구 제공)

 


◆ 광주서 150년 넘은 버드나무 쓰러져 차량 5대 파손

광주 매곡동에서 수령 15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버드나무가 쓰러져 차량 5대가 파손됐다.

25일 오후 2시 1분경 광주 북구 매곡동 한 도로가에서 수령 15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버드나무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으나 인근에 주차된 차량 5대가 피해를 입었다.

해당 나무는 지자체가 보호수로 관리하는 나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북구는 뿌리가 썩으면서 나무 밑동이 부러졌을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인천 앞바다서 파도에 휩쓸린 40대, 해경에 구조

인천 앞바다에서 고무보트를 타다 파도에 휩쓸린 40대 남성이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인천해양경철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9분경 인천시 중구팔미도 인근 바다에서 빈 고무보트가 시동이 걸린 채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하여 보트에서 남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서 4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오후 3시경 구조했다.

당시 A씨는 레저활동을 하러 고무보트를 타고 나왔다가 너울성 파도가 치자 보트 조종 손잡이를 놓쳐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 대천역 인근서 차량 7대 연쇄 추돌...6명 부상

충남 보령시 대천역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여 6명이 다쳤다.

25일 오후 5시 8분경 충남 보령시 대천역 앞 교차로에서 차량 7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 폐유 재활용업체 화재 8시간만에 완진

화성시의 한 폐유 재활용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8시간만에 완진됐다.

25일 오전 11시 12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소재의 한 폐유 재활용 업체의 폐유 저장 탱크에서 갑작스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55)씨가 불에 타 숨졌으며, 해당 업체부터 주변 업체까지 건물 6개 동이 피해를 입었다.

당초에는 당시 근무하던 직원 11명이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원 확인 과정에서 외주업체 소속 A씨가 실종된 것이 확인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와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여 사망한 A씨를 발견한 것이다.

A씨를 비롯한 외주업체 직원들이 폐유 저장 탱크에서 작업하던 중 폭발이 발생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A씨 등은 탱크의 압력 게이지를 교체하는 작업을 할 계획이었다고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확인이 더 필요하다.

불은 화재 발생 8시간 만인 오후 7시 11분경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11시 2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11시 35분 대응 2단계로 격상해 화재 진화 작업을 벌였다.

또한, 화재 현장에 폐유 저장·정제시설이 있는 점을 고려해 화학차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3시간 20여분만인 오후 2시 39분 비상 발령을 해제했으며 오후 3시 23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오후 7시 11분경 불을 완진했다.

이번 화재가 난 공장 지대의 면적이 좁지 않은 데다 폐기물 업체 특성상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농촌마을 동문회서 회원 간 다툼...3명 다쳐

농촌마을 동문회에서 회원 간 다툼으로 3명이 다쳤다.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40분경 강진군 옴천면 모처에서 학교 동문회원 간 싸움이 발생해 40대 남성 3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이 중 1명은 깨진 술병에 베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2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만 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후배 간 말투 지적에서 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입건 대상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 항만에 무단으로 침임한 고무보트(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항만시설에 무단 침입해 수산물 포획·채취한 40대 체포

포항의 한 항만시설에 무단으로 침입해 수산물을 포획하고 채취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해경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는 25일 오후 11시경 포항시 남구 형산강에서 지인의 고무보트를 타고 출항해 포항신항 일대에서 해삼 약 15kg 홍합 30마리, 소라 2마리를 잡았다.

해경은 포항신항 1부두 쪽으로 보트가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잠수하고 나온 A씨를 체포했다. 현재 항만법 등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항만 내 수산물 포획·채취 행위는 여러 법률을 통해 제한하고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셔틀버스 정류장 충돌...2명 다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셔틀버스가 정류장을 충돌해 2명이 다쳤다.

전남소방본부와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59분경 나주시 운곡동 도로를 달리던 한국에너지공대 통근·통학용 관광버스가 도로 연석과 시내버스 정류장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탑승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벽돌로 지어진 정류장도 무너졌다.

경찰은 졸음운전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