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요리사’ 유비빔, 불법 영업 고백... “현재 식당 문 닫을 것”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2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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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유비빔(60)씨가 불법 영업을 자백하고 사과했다.

유씨는 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과거 잘못을 고백하며 현재 운영 중인 음식점의 문을 닫겠다고 밝혔다.

유씨은 “과거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 등 다양한 장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2003년부터는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음식점을 운영하다 결국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씨에 따르면 집행유예 이후 1년간 가게를 닫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떄문에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를 등록, 편법 영업을 해왔다고 털어놨다.

유씨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고자 여러 공공기관과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완화해 달고 호소했으나, 결국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일반인이었던 자신이 갑작스럽게 대중의 이목을 받는 상황 속에서 자신과 아내 모두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는 심경을 밝혔다.

유씨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 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며 “지난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음식점 공간을 모두를 위한 비빔 전시와 비빔 공연 장소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고 말했다.

유씨는 전주 한옥마을에 새로운 가게를 열고, 합법적으로 영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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