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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오늘N'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MBC '오늘N' 제작진의 출연자에 대한 태도가 논란이 되자 결국 MBC 측에서 사과했다.
'오늘N' 제작진 측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난 1월 1일 '오늘N-좋지 아니한가 코너에서 산골로 귀촌한 할아버님의 일상을 방송했다"며 "방송 후 이 코너를 제작한 담당 PD의 언행 일부가 부적절했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연자분께 바로 연락해 사과드렸으며 해당 영상은 즉시 수정 조치했다"며 "이 방송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MBC '오늘N-좋지 아니한가' 코너에서는 경북 포항에 사는 어르신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어르신은 작은 산골 마을로 9년 전 귀촌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은 직접 만든 황토방을 소개하며 "황토 찜질하러 많이 가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PD는 "저는 잘 안 간다"며 "저는 아직 황토방이 좋을 나이는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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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오늘N' 캡처) |
또 어르신은 드럼을 친다며 "나이가 들면 손과 발을 잘 움직여야 한다"고 하자 해당PD는 또 "밭일 하시면 될 것 아니냐"고 했다.
아울러 어르신이 직접 재배한 느타리버섯을 보여주며 "이건 서울에서 구경 못 하잖냐"며 "내가 서울 갈 때 싸주겠다"고 하자 PD는 "서울 마트에 다 있다"고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닭 숯불구이를 준비한 오르신에게 PD는 "제가 닭은 치킨만 좋아한다"며 "튀긴 것만 좋아한다"고 했고 구운 닭고기를 보며 "이건 탄 거 아니냐"고 하기도 했다.
결국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은 민원으로 도배됐다. 시청자들은 "즉각 사과하고 프로그램 폐지해라", "불쾌하다", "할아버지에게 꼽을 공개적으로 주", "이 방송을 내보낸 것 자체가 수준을 보여준다", "PD교체 바란다", "하나도 안웃기고 불쾌하다", "인성 뭐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반응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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