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라미란, 생활고 고백 부터 영화 '친절한금자씨'-드라마 '응답하라1988' 언급까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22: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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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퀴즈온더블럭'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라미란이 과거 생활고를 고백했다.

 

2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서는 라미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은 연극하던 시절 생활고에 시달렸었다며 "아이 낳기 전 배가 불러왔을 때 벼룩시장이라는 걸 알게 됐고 우연히 가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수입이 없었다"며 "저도 임신해서 집에 있는 상태였고 남편도 일이 잘 안돼 수입이 없고 생활비도 없고 하니까 집에 있는 걸 갖다 팔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 시장이 주말에만 서니까 평일에도 팔고 싶은데 없어서 숭실대 앞에 돗자리 펴놓고 길에 있어 보기도 했고 홍대 놀이터도 없는 날 혼자 가서 롱 패딩 입고 그랬는데 어느날은 앞 가게 아저씨가 목도리 하나 사가주시더라"며 "물건 팔아서 2, 3만 원 생기면 그걸로 반찬 해먹었다"고 밝혔다.

 

 

▲(사진, tvN '유퀴즈온더블럭' 캡처)

 

또 라미란은 과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출연에 대해 "사실 예쁘고 잘 생긴 사람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너무 지극히 평범하게 생겼고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도 많이 들었으니까 간통을 한 캐릭터를 맡기엔 안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박찬욱 감독님이 '그런 사람들만 간통을 하는 건 아니잖냐'고 하셨고 그걸 듣고 내가 나를 가두고 있었구나 싶더라"며 "박찬욱 감독님이 흙 속의 진주를 찾은 것 같다고 하셨다더라"고 했다.

 

아울러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대해서는 "이 작품을 만났을 때는 10년에 한번씩 행운이 오나 싶었다"며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힘을 주는 것 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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