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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릴랜드 동물원) |
[매일안전신문] 미국 동물원에서 아프리카 펭귄이 후손 230마리를 남긴 채 33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메릴랜드 동물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디(Mr. Greedy) 씨’라고 불리던 821번 펭귄이 인도적 방법으로 안락사됐다고 밝혔다. 그리디 씨는 최근 고령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1991년 태어난 그리디 씨는 아프리카 펭귄의 평균 기대 수명인 18년을 훌쩍 넘긴 33년을 생존했다. 메릴랜드 동물원은 북미 최대 아프리카 펭귄 서식지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디 씨는 이 동물원에서 상징적인 존재였다. 메릴랜드 동물원에서 조류 사육을 담당하고 있는 젠 코티얀(Kottyan)은 “30년 동안 동물원에서 환영받던 동물을 떠나보내는 것은 힘들지만, 그가 5세대의 자손을 남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디 씨는 생전 230마리의 자손을 남기며 아프리카 펭귄의 보존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남아프리카와 나미비아 일대에만 서식하는 아프리카 펭귄은 상업 어업과 해양 오염, 인간 활동 등에 따라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 남은 개체 수는 1만쌍이 채 되지 않는다.
메릴랜드 동물원은 그리디 씨와 30년을 해로한 암컷 아프리카 펭귄 ‘그리디 여사(Mrs. Greedy)’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리디 여사는 그리디 씨와 같은 1991년에 태어나 1994년 그리디 씨와 짝을 이뤘다.
동물원 측은 그리디 여사가 원할 경우 서식지 내 다른 독신 수컷과 짝을 지어줄 계획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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