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기간 화재 발생 '감소', 발화요인 중 ‘부주의’ 가장 多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9 2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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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용 의원(사진=정희용 의원실)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 설 명절 기간 화재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가장 많아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명절기간(설 당일 전후(3일간)) 화재발생 건수는 총 2131건이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112명(사망 30, 부상 82), 재산피해는 158억 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건수는 연도별로 ▲2016년 661건 ▲2017년 380건 ▲2018년 531건 ▲2019년 293건 ▲2020년 266건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유형은 건축?구조물에서의 화재가 1296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기타(쓰레기 화재 등) 426건 ▲임야 271건 ▲자동차?철도차량 136건 ▲선박·항공기 2건 순이었다. 건축물 또는 구조물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절반을 넘은 것이다.
 
발화요인은 ▲부주의 1290건 ▲전기적요인 360건 ▲미상 204건 ▲기계적요인 165건 ▲화학적요인 27건 ▲방화의심 25건 ▲방화 20건 ▲교통사고 17건 ▲기타 14건 등이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용 의원은 “다행히도 설 명절기간 화재 건수는 감소추세에 있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절반을 넘는 만큼 우리 모두 화재 예방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한다”며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있는 시간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기장판·히터 등 난방기구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이 함께 공개한 ‘최근 5년간 명절기간 중 119 허위(장난)신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 51건에 달하던 허위(장난)신고 건수가 2021년에는 11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51건(허위 1, 장난 50) ▲2018년 15건(장난 15) ▲2019년 16건(장난 16) ▲2020년 30건(장난 30) ▲2021년 11건 (장난 11)건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희용 의원은 “시민의식의 향상 등으로 허위(장난)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고 있는 상태”라며, “내 장난전화 한 통이 명절기간에도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소방관 여러분의 업무에 지장을 주고, 긴급한 출동에 방해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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