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복무' 논란 휩싸인 송민호, 목격자 주장까지 나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0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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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위너 멤버 송민호가 '부실 근무' 의혹에 휩싸여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동료 사회복무요원의 주장이 나왔다.


최근 매체 디스패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와 함께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복무한 동료 사회복무요원들은 송민호가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근무 시간 조정과 업무 제외 등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고 했다.

송민호와 함께 주차관리부에서 일했다는 사회복무요원 A씨는 매체를 통해 "송민호를 거의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원래 9시 출근 6시 퇴근인데 송민호는 한 번도 9시에 나온 적이 없다"며 "회사에선 오히려 송민호의 출근 시간을 조정해 줬고 송민호만 10시 출근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이어 "온 날보다 안 온 날이 더 많다"며 "출근을 한다 해도 제시간에 온 적이 없고 10시 넘어 나와서 얼굴만 비추고 가는 식이었다"고 했다.

또 다른 사회복무요원 B씨는 "어쩌다 나오면 '에어팟 맥스' 끼고 반쯤 누워 게임만 했다"며 "진짜 많이 왔을 때가 일주일에 2번 정도 한 달에 2~3번 본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10시 30분 아니면 11시쯤 나와 20~30분 정도 게임하고 간다"며 "송민호가 집에서 점심을 먹고 근무지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 MBC 캡처)


B씨는 또 송민호만 주 업무인 '민원 전화' 업무에서 빠졌다고 주장했다. B씨는 "유일하게 송민호만 빼고 사회복무요원부터 직원들까지 다 받는다"며 "이름을 밝히는 게 원칙인데 연예인이라 그럴 수 없다고 하더라 또 행정 고지서를 뽑아 우체국으로 가는 업무에서도 송민호는 대인기피증을 이유로 빠졌다"고 주장했다.

B씨는 "송민호의 장발 사진이 SNS에 여러 차례 올라와 우리 공단도 욕을 먹는 상황이었다"며 "이에 정년 퇴임을 1년 앞둔 실장님이 '머리 좀 자르라'고 좋게 말했지만 들은 척도 안 했고 그 머리로 동생 결혼식에 갔다"고 했다.

논란이 일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복무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라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대체복무 출근 조작 의혹 등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최근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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