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할 것” 협박… 폭발물 발견 안돼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2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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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출동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6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남대문경찰서는 같은 날 오후 1시 43분 신고를 접수한 뒤 백화점 이용객 3000명과 직원 등 총 4000명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주변 출입도 통제했다.

이어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 동안 백화점 내부를 샅샅이 수색했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후 3시 59분 수색을 종료하고 현장 통제를 해제했다. 백화점은 오후 4시 20분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했다. 대피했던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IP 추적 등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백화점 측은 “해당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진행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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