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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나 일렉트릭 전면(사진=네이버 자동차) |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 2018년부터 18차례의 화재가 났던 현대차(005380)의 2020년식 코나 일렉트릭차량(코나 일렉트릭)에서 지난 12일 또 주행 중 화재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1월11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도로를 주행 중이던 코나일렉트릭에서 불이 났다. 이후 30분 만에 진화됐고, 소방서 측은 2800만원의 피해를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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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도로에서 불에타는 코나(사진=태안소방서) |
해당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분사 전 LG화학(051910) 밧데리를 탑재했고, 이 차량은 2021년 9월 배터리 리콜을 이미 받은것으로 알려져 소비자 불안은 커지고 있다. 이번에 코나 일렉트릭 화재 발생차량에 LG엔솔의 배터리가 탑재됐다면 LG엔솔은 안정성 문제를 결국 해결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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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나 일렉트릭 엔진 (사진=네이버 자동차) |
코나 일렉트릭은 LG엔솔 배터리를 기본 장착했고, 배터리 공급이 부족이 많아지자 일부 차량에는 SK이노베이션 제품을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태나 2020년 전기차 화재사고 사태의 대부분이 LG엔솔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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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0월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 세워진 코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남양주 소방서) |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관계자는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소방당국과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당장 배터리에 불이 붙지 않아더라도 배터리로 인해서 화재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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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21년 6월 18일 오전 충남 보령시 신흡동의 한 펜션 앞에 주차해둔 코나EV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이날 화재는 차량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 부분에서 시작됐으며 폭발하듯 연소하는 고전압 배터리 특유의 화재 양상을 나타냈다(사진=보령소방서) |
또한 2021년 7월 1일 오전 세종시 새샘마을 3단지 지하 주차장에 주차중인 코나 일렉트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앞서 2021년 6월 23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 지역에 정차 중인 코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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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오슬로 소방관이 화재가 난 코나 일렉트릭에 물뿌리는 모습(사진=노르웨이 오슬로 소방당국, 전자신문) |
현대차는 LG엔솔의 배터리를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에서 수차례의 화재가 발생하자 2021년 3월 LG엔솔과 1조4000억원 규모의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0년 영업이익이 리콜관련 충당금 3866억원을 반영하면서 사상 최악으로 떨어졌다. LG엔솔의 분사 전 법인인 LG화학도 약 7000억원의 충당금을 2020년 4분기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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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나 일렉트릭 뒷면(사진=네이버 자동차) |
지난 2020년 10월 29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코나 리콜 보고서에서 현대차는 결함을 설명하는 항목에 “리콜 대상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은 리튬이온 배터리셀 내부 손상 또는 결함이 있는(faulty)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제어 소프트웨어와 같은 전기적 결함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며 “이 때문에 리튬이온 배터리 완충 후 합선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한겨레는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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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CI(사진=LG에너지솔루션) |
현대차가 국내에서는 LG 엔솔이 제작한 배터리셀이 문제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미국 NHTSA에는 소프트웨어 결함이 화재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것이다.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배터리관리시스템은 현대차에서 설계하고 현대케피코에서 생산한다. 국내에서 현대차가 LG엔솔의 배터리셀 불량만을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것과는 배치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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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6월 4일 창원2터널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신형 제네시스 G80(사진=오토포스트) |
한편 현대차 화재는 전기차 뽄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6월 4일, 창원 남해고속도로 진주 방향 창원 2터널 부근에서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형 G80 화재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G80 화재 발생 전 1차로에서 달리던 1톤 포터 트럭 화물칸에서 종이 박스가 낙하된 것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며, “이후 1차로에서 뒤따라오던 G80이 낙하된 종이 박스를 그대로 받고 주행한 후 차량과 박스가 마찰이 생겨 화재가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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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IG 화재 후 전소.(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
또 이틀 후인 2020년 6월 6일 페이스리프트 된 ‘더 뉴 그랜저’ 2.5 가솔린 모델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차량이 전부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주인 김모 씨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출고한 지 6개월, 누적 주행거리는 3,000km밖에 되지 않은 뒷자리 비닐도 다 뜯지 않은 신상 차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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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투산 2021(사진=네이버 자동차) |
앞서 현대차는 2021년 1월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화재위험을 이유로 투싼 47만1천대를 추가로 리콜했다. AP통신이 9일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 결함으로 차량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리콜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2020년 12월 6일 현대차가 미국에서 엔진 화재 우려가 발견된 차량 12만8948대를 리콜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1~2013년식 및 2016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2년식 싼타페, 2015~2016년식 벨로스터 등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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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벨로스터 2016(사진=네이버 자동차) |
2021년 5월 5일 AP통신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엔진 화재 가능성을 이유로 현대차에 대한 리콜을 공지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3∼2015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20만3000대와 2019∼2020년 엘란트라(아반떼), 2019∼2021년 코나·벨로스터 등 18만700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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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산타페 2013(사진=네이버 자동차) |
아울러 2020년 5월 미국 ‘ABC 뉴스’는 현대기아차 소유주들이 7억 6000만 달러, 한화 약 9300억 원에 가까운 합의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수백만 명의 현대자동차 소유주들이 진행했던 캘리포니아 집단 소송의 결과라는 것이다. 수리 및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 손상된 엔진의 무료 소리 또는 교체, 엔진 수리 기간, 보증 및 차량 가치 손상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주목할 점은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한국과 다른 나라에서의 대처와 처리가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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