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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만기가 김포로 떠났다.
11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동네한바퀴'에서는 김포로 떠난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도심 속이지만 근현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북변동으로 향했다. 전당포, 비디오방을 비롯해 100년 넘은 가게의 흔적이 그대로인 이곳은 백년의 거리로 불린다. 이만기는 그 오래된 골목길에서 털레기라는 생소한 이름의 음식을 파는 가게와 만났다. 각종 재료를 털털 털어 넣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털레기는 이북의 향토음식이다.
김포 장에서 오래 장사를 하다 작은 식당을 연 부부는 이북출신 어른들에게 털레기라는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생소했지만 비슷한 음식점을 돌고 오래 연구한 끝에 이북의 맛을 재연해냈고 손님들에게 고향의 맛이 난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다. 식당에서 내놓는 음식은 모두 손으로 직접 만들어 쓴다는 사장 부부는이윤을 더 남기기보다는 정직한 맛을 내는 게 더 큰 행복이라는 음식 철학을 밝혔다.
이어 이만기는 한 버섯농장에서 한 부부를 만났다. 5동의 비닐하우스에서 버섯을 키우는 올해 33의 젊은 부부였는데 벌써 애가 셋이고 게다가 첫째는 15살이었다. 알고 보니 둘은 고등학생 때 만나 아이를 가졌던 요즘 말로 고딩엄빠였던 것이가. 18살에 아이를 낳고 25살에 학부모가 되다 보니 그동안 말 못할 사연도 많았다고 했다. 그래도 부부는 온갖 아르바이트로 양육비를 벌고 뒤늦게 대학에도 진학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덕분에 지금은 어엿한 버섯농장 대표로 고향에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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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
그런가하면 김포에선 2일과 7일이면 아직도 오일장이 선다. 도심의 공영주차장이 5일마다 시장으로 바뀌는데 규모 면에서도 수도권에서 가장 크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재미난 볼거리들이 넘쳐나는 오일장에서 동네지기가 끌린 곳은 갓 튀겨 내놓는 닭강정 집이었다.
15년 넘게 김포 오일장에서 장사하며 줄 서서 먹는 명물로 떠오른 닭강정은 아내가 남편과 함께 시행착오를 반복해가며 개발한 레시피로 만들었다. 그런데 2년 전 남편이 루게릭병을 진단받고 거동을 못하게 되었다. 장사를 하면서도 식사 때면 집으로 달려가 남편의 밥상을 차리는 아내는 다행히 남편의 빈자리는 아들이 채워주고 있다고 했다. 집안의 가장으로 엄마로 그리고 아내로 잠시도 쉴 틈 없이 살아가지만 결코 절망하지 않는 닭강정 여사의 환한 웃음이 마음을 적셨다.
이외에도 이만기는 김포한옥마을은 88 올림픽 당시 외국인 손님맞이로 조성되었는데 지금은 전통예술을 체험하는 곳으로 재단장한 보자기 공방 사장님, 선조들의 예술혼을 위해 목판 제작을 41년한 장인, 한강에서 고기잡는 여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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