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故 오요안나 일기 공개..."단톡방서 쉴 새 없이 욕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0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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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일기장이 공개됐다.


최근 채널A에 따르면 고인은 2023년 2월 일기장에 "선배들이 나의 잘못을 샅샅이 모아 윗선에 제출했고 단체 카톡방에서 쉴 새 없이 날 욕했다"고 적었다.

또 "당신들이 나를 아니라고 하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배우거나 연습하기 보단 회피하며 술이나 마셨다"고 적었다.

이 일기를 작성하기 이틀 전 오요안나는 재계약 논의를 하기 위해 만난 MBC 관계자에게 선배들과 관련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당시 "제가 너무 너무 큰 실례를 저질렀는데 제대로 사과드리지 않아서 계속 사과를 하는 도중 뭔가 마찰이 많았다"면서 "제가 뭔가 나쁘게 생각될 만한 짓을 했는데 이제 겸손하지 못하게 해서 뭔가 더 화나시고 더 그런 상태이긴 하다"고 했다.

이 사건 관련 MBC 한 관계자는 "선후배 간에 우리 기자들도 항상 좋은 얼굴만 볼수 는 없다"며 "내부적으로 선후배 관계는 잘 푸시면 되는 거다"고 설명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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