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프로배구 은퇴 선언..."제 2의 인생 살 것"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5 05:00:31
  • -
  • +
  • 인쇄
▲(사진, 김연경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연경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대 1 역전승으로 8연승을 견인한 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경은 "올 시즌 끝나고 성적이랑 관계없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며 "좀 빠르게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빨리 말씀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며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김연경은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었다"며 "주변 얘기도 있었고 제가 생각했을 때는 지금이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 김연경 인스타그램)


이어 "아쉽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언제 은퇴해도 아쉬울 거라 생각한다"며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연경은 구단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은퇴 결심을 알려야 한다고 계속 생각했다"며 "언제가 좋을까 계속 고민했다"며 "마침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질문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내 뜻을 알렸다"고 밝혔다.

또 "많은 분이 놀라셨을 텐데 꽤 오래전에 은퇴를 결심했고 주위 사람들에게 알렸다"며 "내 주위에도 '진짜 은퇴할까'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긴 했다"고 했다.

이어 "많은 경기가 남지 않았지만 많이 분이 배구장에 오셔서 내 마지막 경기들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으면서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