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선배 '미달이' 김성은, 시위 일침..."저급하고 수준 낮아"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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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유명한 배우 김성은이 모교 재학생들의 '래커 사위'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끈다.


김성은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동덕여대 시위를 비판하는 한 네티즌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시위 관련 사진에 "수준 낮고 저급하디 저급한 억지 시위를 멈춰주시라"며 "여대 사상 주입, 페미니즘 사상 주입 규탄한다"는 글이 게시됐다.

또 사진에는 문에 빨간 레커로 '나도 집 사줘 우리 돈 다 처먹고 공학까지?'라는 문구가 적힌 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한 문 주변에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의 사진과 함께 '김명애 OUT' '명애롭게 사퇴해라' '총장은 외면 말고 학생과 소통하라' '학생 의견 묵살하지 마' '동덕 주인 학생이다' '친일 이사장 동덕에서 꺼져' '동덕여대 지켜내라' 등이 쓰여있다.

이후 김성은은 자신의 채널에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다"며 "본인 포함 모교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그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이어 "나는 불특정 다수인 당신들과 연대하지 않거나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온갖 조롱과 희롱을 겪고 있지만 아무 상관 없다"며 "학교나 저에게나 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결국 판결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JTBC 캡처)



그러면서 "나는 고작 한마디의 목소리를 냈고 그에 대한 반응은 격렬한 천마디로 돌아왔다"고 했다.

김성은은 "며칠 전 의견 표출 후에 남편이 '괜찮냐'고 물었다"며 "나는 괜찮다고 답했고 힘내주고 계신 여러분 또한 괜찮기를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동덕여대 학생들은 대학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하며 건물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해왔다. 이후 학생 대표단과 처장단의 제2차 간담회를 통해 본관을 제외한 다른 건물의 점거 해제를 합의했다. 그러나 제3차 간담회에서는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항의 시위가 다시금 격화됐다. 대학 측은 시위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4억원에서 최대 54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성은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박미달 역으로 아역배우 생활을 시작,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학교전설' '꽃보다 처녀귀신' '골목 안 사람들' '감자별 2013QR3' 'NEW 사랑과 전쟁'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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