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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수 김호중이 경찰 조사 중이던 지난 5월 노숙자 시설에 기부금을 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역 노숙자 임시보호시설은 김호중이 지난 5월 노숙자들의 아침 식사를 위해 운영비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당초 해당 시설을 찾아 노숙자 250명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었지만 음주운전 뺑소니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봉사활동 대신 기부금을 전달했다. 다만 봉사활동은 소속사 직원과 개그맨들이 참석해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런 사실은 노숙자 보호시설 관계자가 재판 중인 김호중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는 과정에 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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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캡처) |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한 바 있다.
도주 후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고 자신의 휴대전화 3대를 압수한 경찰에게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등 여러 차례 범행을 숨긴 사실도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결국 김호중에게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적용됐다. 당시 김호중 측은 "아직 기록을 열람·복사하지 못했다"며 "다음 기일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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