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기상캐스터' 김동완 전 기상통보관, 향년 89세로 별세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6 00: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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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대한민국 '1호 기상캐스터'로 잘 알려진 김동완 전 기상청 기상통보관이 향년 89세로 사망했다.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동완 전 기상청 기상통보관이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7시 30분이며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김 전 통보관은 1959년 기상청의 전신인 중앙관상대에 들어가 1965년부터 기상예보 담당 사무관으로 1981년까지 중앙기상대 예고관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캐스터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김 전 통보관은 직접 방송국 스튜디오에 출연해 날씨를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코너를 만드는 등 새로운 도전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MBC 캡처)



특히 1982년부터는 MBC 보도국 보도위원으로 초빙되어 1996년까지 MBC '뉴스데스크'와 아침 뉴스 프로그램에서 일기 예보를 담당했다. 특히 일기도를 직접 그려가면서 기상 예보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한국 기상 예보 방송의 기틀을 다져간 김 전 통보관은 1996년 방송에서 은퇴했고 민간 기상 정보 업체의 이사로 활동했다.

또 지난 2000년 제16대 총선 때 자유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아 고향인 경북 김천 지역구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김 전 통보관은 2010년 MBC '뉴스데스크' 40주년을 맞아 일일 기상캐스터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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