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전 남편, 생전 편지 공개...'내용 보니'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0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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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새론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故 김새론이 전남편에게 남긴 편지가 공개됐다.


최근 더팩트, 머니투데이 등 다수 매체는 전남편 A씨가 최근 SNS를 통해 김새론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김새론이 생전 가정폭력으로 힘들어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이를 부인하는 취지로 편지를 공개한 것이다.

편지에서 김새론은 A씨와 결혼, 이별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김새론은 "참 짧고도 강렬했던 우리 인연이 이렇게 끝이 났다"며 "짧은 시간 서로 많은 감정을 느끼고 또 살아내고 그걸 적응하느라 서로 벅찼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 벅참까지 사랑했지만 만약 우리가 조금 더 천천히 알아가고 밀도 있는 시간을 갖고 결혼을 결정했더라면 이렇게 쉽게 끝이 났을까 너무 조급하고 모든 게 내 욕심이었나 영원할 수는 없던 걸까 온통 그런 생각뿐"이라고 했다.


▲(사진, 김새론 인스타그램)



김새론은 또 "무언가 끝나면 그게 영원이 된다"며 "세상을 이루는 게 어쩌면 살아있는 존재들이 아니라 영원히 죽어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했을 때 나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오빠한테 영원한 사람이고 싶었다"며 "처음엔 그게 복수심이기도 했고 그다음엔 함께 더 큰 것을 꾸려 나가자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어 "결국 마지막엔 상처를 주게 된다"며 "내가 외로웠던 것 같다"고 했다. 김새론은 "내 옆에는 오빠가 없었으니까 오빠 가족을 만난 때도 내가 힘이 들 때도 내가 너무 슬플 때도 내 옆에 없었으니까"라고 호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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