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려줄 결심’ 출연자, 학폭 의혹 휩싸여 논란..."14년 아팠는데"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2 00: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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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물려줄 결심' 출연자의 학교폭력 폭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 '물려줄 결심'에 출연한 한 참가자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이 올라와 시선을 모았다.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작성자 A씨는 "가해자가 지난해 TV에 나오기도 전에 저는 사과를 받기 위해 전화를 걸었고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과해줄게'라는 말을 들었다"며 "하지만 너무나 당당하게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는 걸 보고 다시 연락했다"고 했다.

이어 "학폭 때문에 14년 간 앓고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으며 떳떳하게 피해자를 아랑곳 않는 것이 저에겐 크나큰 충격과 2차 가해였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가해자는 카톡으로 뻔뻔하게 '연락하지 마라 기억 안 난다'로 모르쇠하고 있으며 저는 또 한 번의 2차 가해, 3차 가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전에서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가해자를 용서 못 하니 불매해주시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마땅한 책임감을 갖게 하고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피해 절차, 고통을 줄이기 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A 씨는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 씨는 '난 네게 놀림을 받았고 그 상처 여파로 14년을 아파했는데 네가 날 걸레라고 해서 나는 거기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는데 넌 다 잊은 채로 살아간다는 게 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물려줄 결심' 참가자는 '어떤 답을 줘야 될지 모르겠다'며 '민사 소송한다는 것이냐 치료비 안 주면 협박하는 거냐 나는 기억도 안 나고 내가 왜 보상해줘야 하는지 모르겠고 앞으로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답변했다.

한편 '물려줄 결심'은 노포 사장의 맛을 이을 후계자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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