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서 오열한 김수현 "거짓을 사실로 말하라 해...스타로서 할 수 없는 것"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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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교제 논란 속 유족 측의 주장을 반박하며 오열했다.


김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내가 강요에 못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한다면 나는 인간 김수현으로서뿐만 아니라 스타 김수현에게 믿음과 사랑을 준 모든 이를 배신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아무리 연예인으로서 가면을 쓰고 사는 김수현일지라도 그것만은 할 수 없다"며 "유족들의 일방적인 폭로가 시작된 뒤로 가장 괴로운 것은 나와 소속사가 유족의 증거에 대한 입장을 내면 갑자기 새롭게 녹음된 증언이 공개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건 시점을 교묘히 바꾼 사진과 영상, 원본이 아닌 편집된 카톡 이미지가 증거로 나온다"며 "내가 고인과 교제했다는 빌미로 가짜 증거와 증언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김수현은 "내 선택의 비판은 무엇이든 받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실이 아닌 모든 것들이 전부 사실이 되는 건 아니다"며 "내가 카톡에 대해 검증 절차를 받은 것처럼 유족 측의 증거가 진실이라면 수사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 절차를 통해 검증받을 걸 요청한다"고 했다.


▲(사진, SBS 캡처)


또한 "나에겐 지금 이 순간에도 나만 바라보는 내가 지켜야 할 사람들이 있다"며 "그 사람들이 매일 고통받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했다.

김수현은 눈물을 흘리며 "오늘은 또 무엇을 폭로하고 왜곡해서 날 살인자로 몰아갈지 두렵다"며 "이 가자회견이 끝나면 그들은 또 어떤 가짜 증거와 가짜 증언으로 내 명예를 훼손하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힐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내가 한 일에 대해선 어떤 비난도 다 받을 수 있지만 하지 않은 건 하지 않은 거다"며 "지금도 날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것만큼은 밝히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날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며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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