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감된 서울구치소 폭파할 것” 50대 남성 긴급 체포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23: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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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2일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27분쯤 경찰민원콜센터(182)로 전화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뭐라도 가져가서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콜센터 상담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 접수 50여분만인 오전 5시 18분쯤 안양시 인근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에 응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검거 이후 잠들어 아직 조사 전”이라며 “음주 여부, 범행 동기 등은 추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화로 한 이야기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당 가입 여부 등도 조사 중이다.

최근 관공서나 공연장, 쇼핑몰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 오전 10시쯤에는 수원시 장안구에서 술에 취한 60대 B씨가 “지역공사 건물에 폭탄을 터뜨려 부수겠다”는 내용의 112 허위 신고를 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돼 즉결 심판에 회부됐다.

B씨는 경찰에 “지역주택공사에서 전화를 제대로 받지 않아 불만이 있어 신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30분쯤에는 광주시 백화점, 지난 10일 오후 2시쯤에는 그룹 더보이즈 공연을 앞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으나 모두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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