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2억’ EPL 선수, 깨진 아이폰 쓰는 이유 묻자…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8 09: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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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매일안전신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31)가 ‘깨진 아이폰’을 쓰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레즈는 “돈도 많은데 왜 깨진 휴대전화를 쓰느냐”는 팬 질문에 “(팀) 재계약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마레즈는 16일(이하 현지 시각) 트위터에 “Off to”라는 글과 함께 프리 시즌을 위해 비행기에 오르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 손에는 아이폰, 다른 손에는 캐리어가 들려 있었다. 맨시티는 오는 21일부터 미국에서 클루브 아메리카(멕시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프리 시즌 경기를 치른다.

마레즈가 든 아이폰은 후면부에 크게 금이 가 있었다. 일부 팬들이 “후면부가 깨졌다”고 지적하자 마레즈는 깨진 아이폰을 확대한 사진을 올리고 “나도 알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마레즈의 올 시즌 주급은 16만 파운드(약 2억 5000만원)로 알려진다. 매년 100억원 이상을 버는 초고액 연봉자다. 아이폰은 맘만 먹으면 살 수 있는 셈. 마레즈는 한 팬이 “마레즈, 당신은 돈도 많지 않느냐”고 묻자 “재계약 기다리고 있었지”라는 답변을 남겼다.

마레즈는 지난 6월 맨시티와 2025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마레즈의 답변은 재계약을 마치면 목돈이 생기니, 이후 휴대전화를 바꾸려고 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알제리 출신의 마레즈는 2014년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EPL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2018년 맨시티로 이적해 리그 115경기에서 38골을 터뜨리며 팀 핵심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마레즈는 맨시티에서 은퇴를 고려할 만큼 구단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레즈는 맨시티 소속으로 EPL 3회 우승, 카라바오컵 3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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