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비례대표 후보명단에 임한솔 빼고 손학규 넣고

이송규 안전전문 / 기사승인 : 2020-03-26 19: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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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영입해 놓고 청년 배려 부족" 비판 직면

[매일안전신문] 20일전 민생당의 영입인재로 입당한 ‘전두환 추적자’ 임한솔(39) 전 정의당 부대표가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받지 못했다. 대신에 민생당은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례대후 후보자 명단에 2번으로 올리기로 했다. 청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한솔
임한솔

서울 서대문구의원 출신인 임 전 부대표는 지난 6일 김성제 전 의왕시장, 남정숙 전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대우전임교수와 함께 민생당의 영입인재로 발표됐다. 임 전 부대표는 알츠하이머를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골프 동영상을 공개하는 등 ‘전두환 추적’로 이름을 알려왔다. 그는 지난 1월 중순 4·15 총선 출마 문제로 정의당과 갈등을 빚다가 탈당했다.


임 전 부대표는 입당 당시 “개혁, 미래 세대, 정의 실현이라는 세 키워드를 바탕으로 민생당의 일원이 돼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더 큰 권한을 부여받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 키워드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날에는 페이스북에 n번방 운영자 ‘조주빈’과 ‘전두환’을 해시태그로 한 글을 올려 “범행사실이 명확한 반사회적 흉악범들에 대해서는 범죄행위로 얻은 수익을 변호인 선임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국회 들어가면 발의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손학규
손학규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공천을 신청한 손 위원장을 비례대표 후보 2번째로 추천하기로 이날 새벽 결정했다. 이를 놓고 김정화 공동대표가 재심을 요구하는 등 내부 비판에 직면하면서 총선 후보등록이 시작됐는데도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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