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월 70만원씩 2개월 현금 지급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3 13: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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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 이후 온라인 신청 접수 시작...6월 오프라인 접수 진행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소재 자영업자들에게 생존자금을 매월 70만원씩 2개월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서울시 정례브리핑 영상 캡처)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소재 자영업자들에게 생존자금을 매월 70만원씩 2개월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서울시 정례브리핑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지원한다. 매월 70만원씩 2개월 현금 지급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자영업자들을 직접 만나본 결과 평균적으로 30%이상 매출이 급감했다”며 “자영업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집중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그것이 바로 ‘서울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이라며 “이를 위해 시는 약 6000억원을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서울 소재인 자영업자 중 연매출 2억원 미만이고 올해 2월 29일 기준 만 6개월 이상의 업력이 있으며 신청일 현재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이다. 유흥·향락·도박 등의 업종은 제외된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에 속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은 41만명에 달한다.


시는 해당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에 걸쳐 총 1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5월 중순 이후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해 6월부터는 오프라인 접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시 필요한 서류 및 제출처, 제출방법에 대해서는 추후에 안내할 계획이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모든 자영업자들께 지원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재원은 한정돼 있고, 실질적 체감을 위해서는 넓고 얕게 지원하는 방안으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융자 혜택을 보기 어렵고 상환이 곤란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개월에 걸쳐 집중 지원하여 올해 2분기인 6월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서울시가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을 먼저 시작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정부차원의 전국적인 자영업자 생존자금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정부와 국회에서 논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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