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주스는 과채음료...체지방 감소·해독 표방한 허위·과대광고175건 적발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8-04 10: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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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ABC주스 등 음료류에 체지방 감소, 해독 효과를 표방한 허위 과대광고 175건을 적발했다.(사진=식약처 제공)
식약처가 ABC주스 등 음료류에 체지방 감소, 해독 효과를 표방한 허위 과대광고 175건을 적발했다.(사진=식약처 제공)

[매일안전신문] 최근 건강정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ABC주스 등에 ‘체지방 감소’, ‘해독작용’ 등을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사이트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 제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부당한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과·채주스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ABC주스를 포함해 과채주스·과채음료·혼합음료 제품에 다이어트, 체지방 감소 등 효능·효과를 표방한 허위·과대 광고 175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사이트 차단 요청 등과 함께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ABC주스는 사과, 비트, 당근을 원료로 제조한 과·채음료로 일반 식품이다”라며 “해당 제품 구입 시 질병·예방 치료에 효능이 있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적발된 광고 175건은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 등 10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96건, 신체조직의 효과·효능 관련 거짓·과장 광고 53건, 재료의 효능·효과를 표현한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14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 2건 등이다.


광고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항암’, ‘노화방지’, ‘심혈관질환’, ‘당뇨에 좋은’, ‘비알콜성 지간’ 등 질병명을 언급하며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광고했다.


또 ‘평소 복부비만에 걱정이신 분’, ‘다이어트’, ‘체지방 감소’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또는 혼동할 수 있는 광고를 했으며 ‘노폐물 배출’, ‘혈관청소부’ 등 클렌징 주스 및 ‘디톡스’, ‘독소배출’ 등 신체 기능, 작용, 효과 등 거짓 과장 광고하여 적발됐다.


이외에도 ‘비트, 항산화 성분’, ‘사과, 지방분해효소’ 등 원재료의 효능·효과를 사용하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도 있었다.


식약처는 “부당한 광고 행위 근절을 위해 고의·상습·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등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 및 계절에 따라 국민 관심이 높은 제품에 대해 온라인 상의 부당한 광고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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