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작년 전남권 소방차의 화재 현장 도착 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전남소방본부에 접수된 화재 신고는 총 2472건이었는데 현장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7분51초였다. 2019년 7분57초보다 6초 단축된 것인데 사람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촉박한 순간에서 1초는 엄청난 시간이다.
그러나 7분 안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출동 과정은 ‘신고 접수 →출동 지령 →차고 탈출 →현장 출동 →화재 현장 도착’ 순이다.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 김성신 소방장은 28일 오후 매일안전신문과의 통화에서 “특정한 요인 때문에 단축된 것은 아니고 복합적으로 노력한 것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시간 단축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크게 △소방관서 5곳 신설(소방서 1곳+안전센터 3곳+지역대 1곳) △출동지령 스마트 표출시스템 구축 △반복된 훈련(차고 탈출 및 길터주기 훈련) 등 3가지다.
출동지령 스마트 표출시스템은 신고 내용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모니터에 띄워주는 것인데 기존에는 소방서 내부 사무실에만 있었다고 한다. 통상 화재 신고가 접수되면 벨이 울리고 음성 전파가 이뤄지는데 나아가 모니터에 출력된 신고 내용까지 보게 된다면 소방관들이 더 빨리 인지할 수 있다. 표출시스템 설치를 확대한 결과 사무실 외에도 체력단련실, 식당 등에서도 언제든지 소방관들이 신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김 소방장은 “예전에는 사무실로 가야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음성 전파와 함께 시스템 화면에 신고 내용이 같이 나온다”고 말했다.
길터주기 훈련은 전통시장 등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실시된다.
김 소방장은 “주로 막히는 곳들을 정해놓고 매월 훈련을 한다. 실제 소방차가 이동할 때 이렇게 지나갈 때는 비켜달라고 방송을 하기도 하고 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한다. 차량에 현수막을 부착해서 알리기도 한다.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길터주기 훈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차고 탈출 훈련에 대해서는 “주차된 소방차를 차고에서 빨리 빼내는 것인데 신고 접수 후에 소방차가 최대한 빨리 준비된 상태를 유지해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는 22개 시군 기초단체가 있다. 통상 기초단체를 기준으로 00소방서가 있기 마련인데 전남에는 18개 소방서 밖에 없다고 한다.
김 소방장은 “아직 소방서는 18개 뿐이다. 안전센터는 확충되면 될수록 현장 출동거리가 가까워지는데 아직 미흡하다. 그래서 계획을 세워서 확충해나가고 있다”며 “(해당 기초단체의 인구 등) 아직 여건이 안 맞아서 부족한 곳들이 있는데 계속 늘려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방차가 빨리 도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 현장 주변에서 초기 진화를 잘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소화기가 주변에 많이 있어야 한다.
김 소방장은 “초기 진화를 위해 보통 소화기나 비상소화장치라고 해서 일반인들이 쓸 수 있는 시설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설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도 보급하고 있다. 작년에는 골목길 소화기함이라고 그걸 484곳에 설치했다. 올해는 전남에 도서 지역이 많은데 도서 지역 위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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