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서울시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 취약계층 7900가구에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기로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구 등 안전취약계층 7927가구를 대상으로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가스 타이머콕) 보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열려있던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다.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부주의로 일어나는 화재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부터 11년간 14억1200만원을 들여 시내 취약계층 2만9472가구에 가스차단장치 보급을 마쳤다.
가스사고 예방효과와 취약계층 안전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서울시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에서 5년 연속 ‘매우 우수’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음식물 조리 중 가스사고 증가 우려가 높아졌다.
시는 이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설치 대상을 약 3000가구 확대했다. 3월까지 25개 자치구를 통해 신청받아 연말까지 방문·설치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시는 취약계층 가스사고 예방을 위하여 예방활동 및 가스차단장치 설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가스사고 없는 안전도시 서울’ 구현을 위하여 가스 판매사업자의 철저한 점검과 시민 여러분의 사용상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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