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화재 2월~4월 집중 발생...각별한 주의 요망

김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9 0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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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불과 들불의 발화요인 발생건수 그래프 (사진=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2020년 산불과 들불의 발화요인 발생건수 그래프 (사진=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매일안전신문] 최근 5년간 임야화재(산과 들에서의 화재) 절반 이상이 2월에서 4월 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임야화재로 인해 6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임야화재의 55.2%가 영농준비가 시작되는 2월~4월 집중적으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년간 임야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71.4%가 2월~4월에 발생했다. 특히 사상자의 대부분이 50세 이상이었으며 사망자의 78.8%가 7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임야화재의 90%는 부주의로 발생하는데, 그 원인 중 쓰레기 소각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담배꽁초와 논·밭두렁 태우기가 각각 22.6%와 22.3%로 뒤를 이었다.


임야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닐 등 농사 쓰레기는 절대 태우지 말고 수거해 처리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소각해야 할 시에는 마을 단위로 지자체 산림부서의 허가를 받은 후 산불진화대원의 도움을 받아 실시해야 한다.


또한 무단소각시에는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자칫 산불로 번지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김종한 예방안전정책관은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논·밭에 불을 내다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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