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중개' 앱 이용하면 부동산 중개수수료 매도시 0원, 매수시 반값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2 14: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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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앱 다윈중개.
부동산 중개앱 다윈중개.


[매일안전신문] ‘부동산 중개 수수료 0원’ 시대? 가능한 일일까. 중개사도 밥을 먹고 살아야할 것 아닌가.


부동산을 거래할 때 이른바 ‘복비’로 불리는 중개수수료 부담이 만만찮다. 중개수수료를 낮춰달라는 민원은 정부 게시판이나 청와대 국민청원 단골메뉴다. 오죽하면 국가권익의원회가 얼마전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 권고안을 내놓았을까.


권익위 권고안 공개 이후 여론은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전체적인 수수료 부담을 낮추면서도 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알선수수료를 거론한게 화근이었다. 인터넷 등에서는 집을 구경만 하더라도 수수료를 내라는 말이냐는 지적의 글이 수두룩하다. 고가 부동산 수수료는 내려가지만 저가 부동산은 오히려 올라간다는 지적도 있다.


옥신각신하는 부동산 수수료를 확 낮춰줄만한 서비스가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로 확대됐다. 조만간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크다.


‘부동산 매도 수수료 0원’을 내건 부동산중개 플랫폼 ‘다윈중개’가 지난해 경기도 분당, 판교, 수지, 광교에서 시작한 올초부터 서비스를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로 확장해 운영에 나선 것이다.


12일 다윈중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 경기도 남부에서 파일럿 테스트로 오픈한 이후 1년만에 등록매물 5000건을 달성하는 등 해당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부동산 중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다윈중개는 매도자, 매수자, 중개사 모두가 윈윈(win win) 할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윈중개는 부동산을 사고파는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도자 0원, 매수자 반값(50%) 수수료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을 팔려는 주인이 다윈중개 앱에 물건을 올리고 원하는 공인중개사를 선택하면 중개사가 알아서 물건을 팔아준다. 온라인에 직접 내놓는 것뿐만 아니라 전화를 걸어 부동산을 내놓아도 된다. 매도자는 등록부터 거래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서비스를 받는다.


매수자는 부동산 거래 수수료가 사실상 반값에 불과하다. 모바일로 간편히 지역별 매물을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과학적 집 구하기를 도와주는 부동산 데이터 및 아파트 가치평가 알고리즘에 기반한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원하는 부동산을 확인한 후 중개사를 선택해 책임중개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부동산 중개인도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매도인과 매수인을 확보할 수 있어 굳이 비싼 상가 1층에 사무실을 운영할 필요가 없다. 노트북 1대만 있으면 중개 업무가 가능하다. 불필요한 광고비나 인건비 지출도 없다.


특히 기존 부동산 시장의 카르텔로 거래 매물이 독과점으로 거래되다보니 신규 진입이 어려웠던 신규 중개사들의 시장 진입이 쉬워진다.


다윈중개는 직접적인 중개서비스 외에도 서울, 경기 전 지역의 부동산 데이터들을 제공하고 있다. 단지별 재건축 사업성 분석, 아파트간 입지정보 비교, 개발호재 등 집을 구하는데 있어 꼭 참고해야 할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만간 개인별 맞춤형 아파트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윈중개 운영사인 다윈프로퍼티 김석환 대표는 “부동산 중개 시장에 존재했던 비효율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오랜 시간 고민해 왔다”며 “다윈중개는 그 동안 축적해온 프롭테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동산 중개 시장을 혁신하고, 나아가 시장 참여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부동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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