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고속도로 사망자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졸음·주시태만 사망자 54명 중 35명 달해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9 1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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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발생해서 차가 전복된 상황. (사진=인천 송도소방서)
교통사고가 발생해서 차가 전복된 상황. (사진=인천 송도소방서)

[매일안전신문] 올해 1분기 고속도로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1∼3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명(28.6%)이 늘었다.


사고 원인별로 졸음·주시 태만이 35명(64.8%)으로 가장 많았고 과속 13명(24.1%)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1∼3월 빗길 추월 등 과속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8명이나 늘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고속도로 법규 위반차량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도로공사와 경찰청은 드론 6대와 암행순찰차 12대를 투입해 사망사고발생 장소 위주로 과속·난폭운전, 지정차로 위반 및 안전띠 미착용 등의 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한다.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주요 휴게소에서 화물차의 불법 개조, 정비 불량 및 과적 등을 단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전 순찰차와 경찰 순찰차를 경찰차 비상주차대에 배치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취약시간대 사이렌을 활용한 알람 순찰 등도 진행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출발 전 안전띠를 착용하고, 운행 중에는 수시로 차량을 환기하고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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