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울타리 설치한 강원 영월 흑돼지 농장서 7개월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해 비상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5 15: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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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 /환경부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 /환경부

[매일안전신문] 홍남기 국무총리직무대행은 5일 강원 영월군의 흑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중지명령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영월지역은 지난해 12월 야생멧돼지에서 처음 ASF가 검출된 이후 광역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고 농장별 방역 체제를 강화하는 등 방역을 강화해 왔는데도 사육농장에서 ASF가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홍 총리대행은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계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하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통제초소 및 거점별 소독시설 운영 점검 등 현장 방역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할 것도 독려했다.


환경부 장관은 발생농장 인근 지역의 2차울타리 및 광역울타리를 신속하게 점검·보강하고 야생멧돼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폐사체 수색과 환경시료 검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오염원 제거 및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주문도 함께 이뤄졌다.


홍 총리대행은 이날 오후 관계부처 장관 및 지자체장 등과 긴급 ASF 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


앞서 전날 해당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있었고 이날 오전 11시30분 양성으로 확정판정됐다.


지난해 10월 9일 강원도 화천 양돈농장에서의 마지막 발생 이후 7개월만에 다시 농장에서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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