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적재물이나 노후차량 부속품이 뒤따르는 차량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 이번에는 화물차에서 떨어져 나온 코일로 6살 아이가 숨지고 엄마가 중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려졌다.
지난 5월14일 충북 보은 당진∼영덕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발생한 25톤 화물차 코일 추락사고로 딸을 잃은 엄마의 동생이라는 청원인은 17일 글을 올려 “이제 8살이 된 너무 예쁜 아이가 말도 안 되는 나이에 눈도 감지 못한채 하늘로 가버렸다”고 적었다.
그는 “뉴스에서는 9살로 보도되고 있는데 실제 아이의 나이는 만 6세로 올해 1학년”이라며 “기사에 보도된 것처럼 전방의 1차 사고로 인하여 정체가 발생한 가운데 차량이 정차하던중 정말 마른 하늘의 날벼락처럼 2차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청원인은 “저희 언니는 지금 척추와 갈비뼈가 다 골절되서 대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의료진께서 말씀하시길 후유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며 “저희 가족은 오열하며 쓰러지는 아이의 아버지를 지켜보며 믿겨지지 않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수술을 앞둔 언니에게 차마 아이의 사망 소식을 알릴 수 없어 잘 치료받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도 했다.
청원인은 “가엽고 또 가여운 우리 아이는 엄마도 없이 먼 길을 가게 되었고 저희 언니는 딸이 살아있는 줄만 알고 아이들만 걱정하고 있다”며 “가해자 측은 고속도로 순찰대에게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조사 과정에서는 졸음운전에 대한 진술이 빠졌다고 한다. 제발 우리 아이가 한치의 억울함도 없이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셔서 아직 사과조차 없는 가해자에게 거짓없는 진술과 엄중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고 저희 조카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법규들을 제발 강화해주시고 보은경찰서와 관련기관들은 철저한 수사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눈도 감지 못하고 너무 어린 나이에 떠나버린 우리 아이가 꼭 좋은 곳으로 가서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저희 언니도 후유증 없이 회복되길 제발 기도부탁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지난 14일 오후 3시 50분쯤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25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대형 코일이 고속도로로 떨어져 뒤따르던 카니발 승합차를 덮쳐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 중 8살 아이가 숨지고 30대 엄마가 크게 다쳤다. 당시 화물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로변경을 하다가 대형 코일이 도로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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