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파머스 마켓' 40차례 열린다...전국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5 09: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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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리동광장에서 열린 농부의 시장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 만리동광장에서 열린 농부의 시장 모습.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 서울에서 전국 농부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을 직구입하는 ‘농부의 시장’이 올해도 40차례 열린다. 미국 등에서 널리 활용되는 ‘파머스 파켓(Farmer's Market)’이 서울에서도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시는 전국 65개 시·군 110여 농가에 판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농부의 시장’을 26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농부들이 정성과 노력으로 기른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서울 소비자가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교류하는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이기도 하다. 싱싱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시는 앞으로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달 첫번째·세번째·다섯번째 수·목요일에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둘째주 금·토요일에 마포구 DMC에서, 네번째주 금·토요일에 만리동 광장에서 농부의 시장을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연중 40회의 ‘농부의 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농부의 시장에는 전국 시군구를 통해 추천받은 65개 시·군, 110여개 농가가 참여한다. 참여농가의 절반이 새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제철 농산물전, 컬러푸드 모음전 등 직접 재배한 제철 농특산물 기획전도 준비중이다. 다양한 농가가 참여해 운영하는 새활용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012년부터 운영한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지역 농부들과 서울시민들이 소통하는 장터로,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문화 장터로 운영해왔다.


농부의 시장의 장소별 일정, 참여농가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농부의 시장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차원에서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인한 소비 침체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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