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음주운전 사고... 서산 자전거 운전자 ‘도로 위 사망’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4 11:44:51
  • -
  • +
  • 인쇄
사고 운전자 사건 현장에서 1km 벗어나 2차 사고 발생
서산 사고 현장을 출동한 구급대원 (사진, KBS)
서산 사고 현장을 출동한 구급대원 (사진, KBS)

[매일안전신문] 어젯밤(3일) 서산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일어나 자전거 운전자 두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현재 서산 경찰서가 현장으로 출동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3일 저녁 9시 9분경 충남 서산시 해미면 4차선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일어나 자전거를 몰던 40대 운전자 2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서산 소방서 119구급 대원에 따르면 최초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해보니 자전거 운전자 두 명이 이미 심정지 상태로 누워있었다고 한다.


이어 심정지 상태라도 정확한 의사의 소견을 알기 전이었기 때문에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에도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해당 사고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났다.


일명 뺑소니 사고로 사건 현장에서 1km가량 달아났고 연이어 다른 차량과 추돌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혔다.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고 말했다.


서산 경찰서 관계자는 “2차 사고에서 신고가 들어왔다며 1차 사고와 2차 사고의 시간 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에 대해 특가법상 도주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 서산 경찰서는 사고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본지(매일안전신문)는 이날 오후 현재까지의 조사상황을 취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4일 인천 북항 터널에서 만취 상태(0.08% 면허취소 기준)로 음주운전(차량, 벤츠)을 하다 공사 현장에 60대 인부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있었다.


해당 운전자(45세, 남)는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장우혁 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우혁 기자 장우혁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